2022년 7월 30일 토요일[해설]

본문: 시 89:19∼37[찬484장 내 맘의 주여]

제목: 약속을 지키는 하나님의 신의와 사랑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들을 어떻게 지키시는가?]

 

시인은 이제 다윗과 맺은 언약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해 기름 부어 왕을 세우시고 승리를 약속해주시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인은 다윗에게 주신 언약의 궁극적인 완성이 메시야의 통치로 이루어질 것을 내다봅니다.

 

1. 택함: 하나님이 친히 다윗을 택하시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상 중에 자신의 뜻을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주권에 따라 다윗을 택하시고 기름을 부어 다윗을 높이시고 모든 대적들을 물리칠 힘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승리의 약속은 대적을 물리쳐 주시고 어떤 원수들도 그를 쓰러뜨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통치: 하나님은 친히 자신의 왕권을 다윗을 통해 실현하십니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 다윗 왕국이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더욱 번창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을 치려는 대적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악한 손에서 다윗을 지키셨고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지키셔서 그 이름의 권능으로 다윗을 강하게 하시고 영광스럽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신실: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영원히 굳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왕권이 지속되도록 영원히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은 언약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대한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장자로 삼아 세상 모든 왕보다 으뜸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계보에서 태어나게 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은 인간의 순종을 요구합니다. 만일 그들이 언약을 파기하고 범죄한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징벌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변함없는 인자하심으로 자신의 언약을 영원히 지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시려고 당신의 아들을 죽음과 저주에 내어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를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어떤 것도 하나님의 의지를 꺾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은혜의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하나님은 허물많은 자를 택하시고 인자와 성실로 책임져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주신 십자가 은혜의 언약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흔들림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