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일 수요일[해설]
본문: 레 19:1∼18[찬503장 세상 모두 사랑]
제목: 성도의 생활, 당신은 거룩해야 합니다.
[오늘 성도의 거룩의 삶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본문은 십계명을 기본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적인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부딪치는 여러 문제에 있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원칙과 실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1. 서론: 성도는 하나님의 법도를 따름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거룩한 삶을 드러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는 구별되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함으로 매일의 일상에서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모를 경외하는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안식일을 구별하여 지킴으로 구별된 백성임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2. 사랑: 성도는 이웃 사랑으로 거룩의 삶이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드러납니다. 화목제물은 이튿날까지 모두 먹고 남겨둘수 없고 기한 내에 여러 사람과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밭 모퉁이에 맺힌 곡식이나 떨어진 이삭은 줍지 않고 남겨 두어서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이 식량으로 삼게 해야 합니다. 이로써 제물도 곡식도 내 소유물이 아님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거룩한 성도의 삶은 긍휼과 사랑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는 룻기에서 보아스가 룻을 위해 이삭을 남겨두는 모습에서 구체적인 예를 볼수 있습니다.
3. 정의: 성도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로 하나님의 공의를 추구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도 이웃에게 선을 행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언약 백성은 무엇보다 이웃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동료를 향해 도둑질하거나 속이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웃을 억압하고 착취하거나 품삯을 가로채거나 귀먹은 자를 저주하고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는 것은 악한 일이었습니다. 약자나 강자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원수를 원망하지 않고 자신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삶은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 시대에 세상의 가증한 풍속을 따르지 않고 세상 방식과 구별된 거룩의 삶을 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어려운 이웃을 환난 중에서 돌보고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입니다.(약1:27) 이를 위해 사랑의 힘을 주시도록 성령님께 매일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