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6일 화요일[해설]
본문: 단 7:15∼28[461장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제목: 다니엘의 환상, 넷째짐승과 성도의 승리
[다니엘의 환상이 주는 약속과 위로는?]
환상 중에 다니엘이 본 네 짐승은 네 왕을 가리킵니다. 마지막 때에 세상 통치자들에 의해 성도들이 심한 박해를 당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면 세상의 나라는 멸망하며 성도들은 영원한 나라를 얻게 될 것입니다.
1. 해석: 다니엘은 환상으로 번민했지만 천사가 그 환상을 해석해줍니다.
환상을 이해할 수 없었던 다니엘은 네 짐승의 환상으로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러자 번민하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가 그 환상을 해석해 줍니다. 네 짐승은 앞으로 일어날 네 나라이며, 바벨론, 메대 바사, 헬라, 로마의 왕을 가리킵니다. 특히 넷째 짐승은 포악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천하를 밟고 부서뜨릴 것입니다. 이는 로마의 왕을 지칭하고 있는데, 로마의 왕은 강력한 힘으로 온 나라를 정복해 나갈 것입니다.
2. 핍박: 넷째 짐승의 핍박으로 성도들은 갖은 환난과 박해를 당합니다
특히 넷째 짐승은 성도들을 가혹하게 핍박할 것이라고 예고합니다. 앞선 세 짐승보다 넷째 짐승은 훨씬 강하고 파괴적이며 잔혹한 나라로 온 세상을 집어 삼키고 짓밟아 으스러뜨릴 것입니다. 이 짐승의 머리에 난 열뿔은 이 나라에서 일어날 열 왕이고, 세 뿔을 밀치고 나올 열 한번째 뿔은 보좌를 차지할 자입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말로 대적하며 성도들을 괴롭히고 대대적으로 박해할 것입니다. 성도의 핍박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3. 신원: 성도들은 박해의 시간이 끝나고 하나님은 억울함을 풀어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그의 손에 넘겨질 것입니다. 이 박해의 시기를 사는 성도가 겪을 고통이 얼마나 큰지 다니엘도 근심으로 얼굴빛이 변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권세는 영원하지 않으며 한시적이며 제한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면 그의 권세를 빼앗기고 영원한 멸망에 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박해를 당하던 거룩한 백성에게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영광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땅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영원한 나라를 넘겨 받은 성도들을 섬기며 복종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도들은 잠시 고통을 당하지만 영원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지난 교회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성도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며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날, 성도의 현재의 고난은 장차 임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장차 임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신앙의 순수함과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