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8일 금요일[해설]
본문: 단 8:15∼27[549장 내 주여 뜻대로]
제목: 장차 임할 환란을 예견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경고받은 성도가 가져야 할 태도는?]
다니엘이 환상을 보았지만 그 뜻을 알지 못하여 궁금해 할 때 천사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이 본 환상의 뜻을 알려 줍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장차 임할 환란과 핍박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1. 해석자: 다니엘에게 환상의 의미를 깨우쳐 주시려고 가브리엘을 보내셨습니다.
다니엘은 자기가 본 환상이 무슨 뜻인지 알려고 씨름했습니다. 다니엘의 간절함을 보신 하나님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환상의 뜻을 해석해 주셨습니다. 신약에서 가브리엘은 세례 요한의 탄생(눅1:11,19)과 메시야의 탄생(눅1:26)도 예언했습니다.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본 환상이 장차 역사 속에서 일어날 것이며 성도들이 다가올 일을 어떻게 대비하고 대처해야 할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처럼 환상의 내용이나 해석도 인간이 이해할 수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계시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하며 그 뜻을 깨닫고자하는 자에게 말씀의 비밀을 깨닫게 하십니다.
2. 해석: 믿는 자들에게 박해가 있지만 하나님이 박해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두 뿔 가진 숫양은 바벨론을 무너뜨린 메대와 바사입니다. 숫염소는 메대와 바사를 멸망시킨 헬라제국입니다. 큰 뿔은 알렉산더 대왕이고 네뿔은 그 밑에 있던 네 명의 장수였습니다. 헬라 제국은 알렉산더가 죽은 후 네 개의 나라로 분열된 후 네 왕 중에 한 왕이 일어났습니다. 이 왕이 안티오쿠스 4세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1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 했을 뿐 아니라 성전 제사를 중단시키고 성전에 제우신 신상을 세워놓고 신상을 숭배하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 역사는 실제로 입증되었고 구체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박해가 앞으로 반복될 것입니다. 예수님도 극한 환난을 예고하셨습니다(마24:1-6) 하지만 대적자들은 결국 하나님의 손에 깨지고 파멸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은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깨닫고 장차 성도에게 닥칠 환난을 준비해야 합니다.
3. 반응: 다니엘은 환난에 대한 해석을 듣고 여러날 몸져 누웠습니다.
다니엘의 환상은 후대의 사람을 위한 것이기에 문자로 기록되어 은밀하게 보관하게 했습니다.(26절) 다니엘은 천사의 해석을 들었지만 현실적으로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자신이 겪을 일은 아니지만 환상 속에서 고난 당하는 백성을 보며 그들이 겪는 고통을 공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대적들이 아무리 강력해 보이더라도 결코 믿음을 포기하거나 소망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삶의 많은 사건은 우리 힘으로 대처할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도들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최후 승리를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당하더라도 끝까지 참고 인내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