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9일 토요일[해설]
본문: 단 9:1∼19[278장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제목: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다니엘의 기도
[다니엘이 금식하며 기도한 내용은?]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70년 예언의 말씀을 알게 되었습니다.(렘25:11,12, 렘29:1) 그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70년의 연수를 깨닫고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회개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1. 예언: 예레미야에게 예언한 회복의 때가 다 되었음을 깨닫고 기도합니다.
다니엘 9장의 기도는 다니엘 6장과 같은 시기에 주어졌습니다. 다니엘은 포로가 시작된 직후부터 바벨론의 멸망을 기다리며 다리오 왕 원년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바벨론이 멸망했는데도 아직 포로가 끝나지 않자 언제 포로기가 끝날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의 멸망을 목격한 후 예레미야가 예언한 이스라엘 회복의 때가 70년 기간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2. 참회: 이스라엘 민족의 죄악을 아뢰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인정합니다
다니엘의 첫 번째 기도는 회개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참회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포로 신분이었지만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유다의 멸망과 유배는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을 징벌하시는 언약의 하나님께서 행하신 공의로운 심판임을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하나님께 반역했고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비참한 포로생활은 이스라엘의 죄의 결과였습니다. 그는 비참한 포로가 되게 하신 공의로우신 하나님 심판의 정당성을 밝히고 있습니다.
3. 회복: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합니다.
다니엘은 이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결같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며 이스라엘 자손 전체를 위해 기도한 사람입니다. 그는 주의 얼굴 빛을 황폐한 성소에 다시 비춰 주시기를 간구하였습니다. 회복은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에 달려 있기 때문에 그는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용서와 회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는 나라와 백성을 깊이 걱정하며 주님께 금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우리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땅의 허물과 죄악을 위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회개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자를 통해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고 다시 새롭게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