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5일 금요일[해설]
본문: 단 11:36∼12:4[510장 하나님의 진리]
제목: 지혜있는 자,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인생
[마지막 때에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인생은?]
비천한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의 기록이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자신을 높여 모든 신들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환난 중에 믿음을 지키고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사람은 구원받을 것입니다.
1. 교만: 비루한 자가 결국 신의 경지까지 자신을 끌어올렸습니다.
북방 왕 안티오코스 4세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강력한 왕권을 휘두르며 패배를 모르는 자였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고 자신을 신격화했습니다. 자신을 신의 자리에 앉혀 놓고 자신의 지배 아래 있는 점령한 지역의 다양한 민족들을 하나로 통합을 시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교만의 끝은 패망의 지름 길입니다.
2. 죽음: 승승장구하며 교만하던 자가 결국 더 큰 힘에 무너졌습니다.
그는 유당 땅을 정복하여 유대인들을 헬라화 시키려고 온갖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고 하나님을 모독했습니다. 이후에 그는 남방(애굽)의 원정 길에 올라 애굽과 싸워 대승을 거둡니다. 또한 주변의 많은 국가들을 정복하는 등,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반란 소식을 듣고 토벌하러 가던 중(BC 165년)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결국 자기 힘을 자랑하며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교만하던 그는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그의 죽음 앞에 아무도 그를 돕는 자가 없었습니다.(45절) 악인의 초라하고 비극적인 말로였습니다. 이처럼 세상은 모두 힘을 자랑하고 숭상하지만 결국 인간의 탐욕과 더 큰 힘에 무너지고 마는 초라하고 허무한 인생일 뿐입니다.
2. 약속: 마지막 때에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별처럼 빛날 것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날이 임할 것입니다. 그 때에 영원한 생명을 얻을 자가 있고, 영원히 수치를 당할 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 날에 생명책에 기록된 의로운 자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환난 중에도 성도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견뎌야 합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가르치며 많은 이들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들입니다. 그들은 불의와 비진리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진리를 지키는 자들입니다.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받지 않고 자기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진리에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쫓아 갑니다.”(딤후4:3,4) 마지막 때에 성경적인 바른 믿음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성경대로 믿고 성경대로 살면서, 환난 중에도 사람들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하여 하늘의 별처럼 영원한 영광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